말 못할 사랑ㅣ가슴 터질듯한 사랑노래ㅣk-popㅣ비오는 날 듣기좋은 노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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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못할 사랑


네 눈빛이 나를 흔들어
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면서도
심장은 매일, 네 이름만 불러


불현듯 나도 모르게
찾아온 이 감정
바쁘게 돌아가는 나에게
이런 감정이란게
찾아 올지 꿈에도 몰랐어
혹시 사랑일까, 그냥 스쳐가는 걸까




가까이 다가가면 멀어질까 봐
나의 발걸음은 멈춘다
오늘도 찾기 힘든 네가
잠시라도 내곁을 스쳐가길 바래본다
보이지 않는 너를 그저 생각하며
또 하루를 흘려보낸다


좋아한다고, 사랑한다고
한 번만 말하면 될 텐데
왜 이렇게 어려운지 몰라
혹시나 우리 끝날까 봐
그 말은 끝내 삼킨 채
심장만 부서져 간다
오늘도, 내일도, 이렇게


가끔 울리던 네 메시지 하나에
온 세상이 환해지는데
오늘은 왜 이렇게
조용한 건지, 불안해


같이 걷고 싶었어
멀리 아주 멀리
손을 잡고 싶었어
그게 사랑의 시작이길 바랐어
하지만 나는 이렇게
네 메세지를 기다리며
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
시간만 흘려보내


좋아한다고, 사랑한다고
목이 터져라 외치고 싶은데
네 마음이 아니면 어쩌나
그 한마디가 우릴 끝내 버릴까 봐
나는 또다시 참아버려
심장은 울부짖는데
오늘도, 내일도, 너만 생각한다